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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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에,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산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동부·강원동해안·강원내륙 5㎜ 안팎, 강원산지·광주·전남·전북남부내륙·부산·울산·경남 5~2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 미만,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5~30㎜, 제주도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