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월요일인 11일은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일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오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에, 오후에 충남권남부, 충북중·남부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오후에는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날(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충북중·남부 5㎜ 안팎, 전남해안·부산·울산·경남·제주도 20~80㎜, 광주·전남내륙 10~60㎜, 전북·대구·경북남부·경기내륙·강원내륙·산지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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