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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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투데이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이달 15일 공개 예정인 ‘나는 생존자다’에는 총 3건의 방송금지 가처분이 걸린 상태다.
기존 JMS 교단 명의와 전 JMS 신도 이모씨 명의의 신청에 더해, 전날(11일) ‘성도연합’이라는 단체 명의로 가처분 신청이 추가 제출됐다.
특히 JMS 측은 2023년 ‘나는 신이다’ 공개 당시에도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냈으나, 법원은 “공익성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조성현 PD는 “방송 하나를 두고 가처분이 세 건 들어온 건 피디 인생 처음”이라며 “하루 전에도 새로운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전보성 부장판사)는 같은 날 JMS 측이 제기한 가처분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JMS 측은 “제작진이 허위 의혹을 퍼뜨려 교단과 신도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으나, 제작사 측은 “사실에 근거해 공익을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처분에 대한 법원 결정은 늦어도 14일에는 나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