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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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겠다.
또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날(13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올라 무덥겠으며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시간과 지역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50㎜, 강원내륙·산지 30~100㎜, 강원북부동해안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제주도 5~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남부 20~60㎜,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