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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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일 송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씨는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이른바 ‘미라클 시티’를 건설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송씨의 투자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만 수억 원에 이른다.
경찰은 피해자 상당수가 노년층인 만큼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확보한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해 송씨와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피해 규모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