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GV
▲ 사진=CGV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CGV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을 다시 한 번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CGV가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기획전 ‘폴링인전주 at CGV’를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수상작 및 화제작 총 30편(국내 10편·해외 20편)이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이일화 감독의 ‘호루몽’을 비롯해 한국경쟁부문 대상 ‘겨울의 빛’, 농심신라면상의 ‘여름의 카메라’, ‘그래도 사랑해’ 등 한국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내달 3일 개봉하는 CGV상 수상작 ‘3670’을 비롯해 한국단편경쟁부문 수상작 4편, 코리안시네마 초청작 ‘클리어’ 등이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해외 작품으로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콘티넨탈 25’와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 등 국제경쟁부문 수상작 3편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러닝타임 566분의 다큐멘터리 ‘쇼아’와 이를 다룬 다큐멘터리 ‘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영국 실험영화 거장 존 스미스 감독의 신작 ‘존 스미스 되기’ 등 단편 3편이 특별 상영되며 이번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고독의 오후’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 감독·배우와의 대화(GV)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정현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전주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을 전국 CGV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의 매력과 가치를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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