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NT모티브는 전 거래일 대비 7.99% 뛴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슷한 시각 SNT에너지도 전 거래일 대비 5.34% 상승한 6만1200원을 가르키고 있다.
또한 SNT홀딩스도 3.0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SNT그룹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소재한 10만평 부지의 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SNT모티브가 주도했으며, SNT에너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사업 부문들을 전략적으로 결집하고, 북미 내 통합 생산 거점을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룹 측은 SNT에너지는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에어쿨러와 복합화력 발전소에 필요한 HRSG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현지화함으로써 미국 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SNT모티브는 자동차 부품을 현지에서 생산하여 납품하는 것이 가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루이지애나 거점 확보가 단기적으로는 A/S 리드타임 단축을 통해 고객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이번 미주 거점 신설로 SNT에너지는 기존 중동 거점(SNT Gulf)과 함께 글로벌 양대 수요지(중동, 걸프코스트)를 모두 커버하는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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