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티풀 땅콩버터. 사진=식약처
▲ 너티풀 땅콩버터. 사진=식약처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에 대해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경기 고양의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식회사 푸드홀릭’이 제조하고 서울 강남구 유통전문판매업체 ‘큐브릭코퍼레이션’이 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8월 1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곡류나 견과류에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 물질이 인체에 다량 축적되면 출혈, 설사, 간경변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는 고양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지시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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