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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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챌린지 사업은 우주시스템 기술을 보완·대처할 수 있는 우주기술을 발굴하고 기반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우주분야 차세대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초소형위성용 전계방출형 전기추진모듈의 핵심기술에 대해 주관기관인 솔탑, 공동기관인 성균관대 기계공학부와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종료 후 최종 평가에서는 기술성숙도(TRL) 4~5 수준의 핵심기술을 국내 자체기술로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 교수는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신규 스페이스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재사용 궤도수송선의 연료 재급유를 위한 TRL 5 이상의 핵심기술 개발’이며 국내 궤도상서비싱 전문기업인 워커린스페이스가 주관하고, 세종대·부산대·경상대가 공동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 교수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구라 생소하고 어려운 점이 있지만, 본교 연구 인력이 국내 연구기관과의 경쟁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은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들이 졸업 후 우주항공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