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모습.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제공
▲ 2024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모습.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들이 다시 가을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CJ CGV와 전주국제영화제는 특별 기획전 ‘폴링인전주 at CGV’를 9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수상작 및 화제작 총 30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으로,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폴링인전주 at CGV’ 기간 동안 국내작품 10편과 해외작품 20편이 상영되며, 작품 상영뿐만 아니라 감독·배우와의 대화(GV)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이일화 감독의 ‘호루몽’과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겨울의 빛’, 농심신라면상 수상작 ‘여름의 카메라’, ‘그래도 사랑해.’ 등이 상영된다.

또한 전주의 맛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전주, 맛있는 영화’도 완판본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 제공되는 전통주와 기념품 술잔이 함께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스터호텔 전주 숙박과 주요 프로그램 관람을 결합한 특별 상품과 유라, 김수영, 지소쿠리클럽, 이진아가 직접 선정한 영화를 감상한 뒤,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전주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작품을 전국 CGV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의 매력과 가치를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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