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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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특히,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까지 경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다음날(11일) 밤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10㎜, 전북동부 5㎜ 미만,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5~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