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썸의 박정은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WKBL
▲ BNK 썸의 박정은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WKBL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사상 첫 여성 감독 간 맞대결로 펼쳐진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시즌 경기 일정을 15일 공식 발표했다.
 
개막전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 썸과 최윤아 감독의 신한은행 간 맞대결로 진행되며, 여성 감독끼리의 대결은 WKBL 출범 이후 최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토요일 2경기, 일요일 1경기로 주말 경기가 확대 편성됐다.
 
토요일 경기는 오후 2시와 4시, 일요일 경기는 오후 4시에 진행되며 BNK 썸의 주말·공휴일 홈경기는 중계방송(부산MBC) 관계로 오후 2시에 시작한다.
 
휴식일은 기존 화요일에서 화, 목요일로 변경됐다.
 
정규리그는 내년 4월 3일까지 펼쳐지며, 2월 28일~3월 22일 기간 동안은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 출전을 위해 리그 경기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에, 포스트시즌은 4월 8일~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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