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2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3%(500원) 상승한 10,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맥스가 3.60%를, 코스닥에 상장된 마녀공장이 2.7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중국과의 교류 재개 기대감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내 증시에서 중국 관련 소비업종의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에는 카지노주와 여행주 등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추진 소식도 중국과의 문화교류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중국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언론사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다음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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