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투데이코리아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이어 금융감독원 임원 전원이 일괄 사표를 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8명 등 현직 임원 11명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고 전원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는 금융위의 금융정책 기능을 분리해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남은 조직을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재편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기재부와 금융위의 1급 임원들도 일괄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금감원 임원도 사표를 내면서 경제 관련 부처들의 혼란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언론에 “기재부와 금융위의 일괄 사표 제출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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