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의 ‘HR셰르파’와 한화에어로스의 ‘아리온스멧’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현대로템의 ‘HR셰르파’와 한화에어로스의 ‘아리온스멧’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방산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 발언에 따른 영향으로 관측된다.
 
24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8% 상승한 10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로템(3.36%), 풍산(1.95%), 한국항공우주(2.47%) 등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진행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부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적·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알게 된다면, 그것(전쟁)이 러시아에 초래한 경제적 타격을 목격했다면, 나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의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와) 싸우고 이겨서 원래의 형태로 자국 영토를 되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과 인내심을 갖고, 유럽의 경제적인 지원, 특히 나토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시작됐을 당시 원래 국경을 회복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등 나토 회원국의 영공을 침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나토는 나토 4조 발동에 따른 긴급협의 진행하고, ‘회원국의 군사행동을 포함한 원조’를 명시한 5조 발동 가능성을 러시아에 경고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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