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KBI동양철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78% 상승한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4.93%)과 넥스틸(4.5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LNG관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여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알래스카 LNG관 건설 사업은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가스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까지 나른 뒤 액화해 아시아 등으로 수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0km가 넘는 구간에 가스관을 설치해야 하는 등 사업에 투입될 초기 자본은 대략 450억달러(약 64조원)로 추산된다.
라이트 장관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알래스카 북부 슬로프에서 연안까지 800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일본, 한국, 아시아 등 여러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알래스카 LNG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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