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한화엔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80% 상승한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한화엔진이 올해 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영업이익 398억원의 공격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주한 고가 엔진 납품이 확대되는 ‘믹스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까지는 2022년 수주 엔진 납품이 매출의 70%를 차지하지만, 2026년에는 2023년부터 2024년 수주 엔진만으로 수익성과 이익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2023년~2023년의 수주 물량 반영으로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올해 3분기는 2023년과 지난해 물량 비중이 각각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 시기 선박 수주 선가 상승 폭을 고려하면, 선박 엔진 평균판매단가(ASP) 역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설비 투자를 통해 마력 기준 매년 20%가량의 생산 능력 확대를 예상한다”며 “하반기 주요 고객사들의 수주 호조에 따른 신규 수주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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