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첫날인 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의회 도서관 입구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 미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첫날인 1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의회 도서관 입구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이달 들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 다소 높은 것으로 봤다.
 
6일 미국 CBS 방송 및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셧다운 첫 3일 간(1일~3일) 미국 성인 2441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2.4%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가 이번 사태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와 공화당에 돌렸다.
 
민주당에 책임 있다는 응답비율은 30%였으며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이는 31%였다.
 
특히 이번 사태의 경제 영향 우려에 대해서 49%가 매우 우려, 31%가 우려한다고 답해 전체적인 우려한다는 반응이 10명 중 8명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율은 42%로 지난달 조사 대비 2% 가량 빠졌다.
 
분야별로는 이민 정책 지지율이 45%(반대 55%)였으며 경제 40%(반대 60%), 인플레이션 35%(반대 6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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