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 BNK금융그룹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BNK금융그룹이 은행 및 비은행 부문에서의 실적을 토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그룹 측은 비이자부문이익 증강와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억원(부산은행 +362억원, 경남은행 -413억원) 감소한 6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비은행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9억원(캐피탈 +54억원, 투자증권 +258억원, 저축은행 +30억원, 자산운용 +98억원 등) 증가한 1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아울러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 대비 16bp 개선됐으며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5bp 개선됐다.
 
이외에도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로 집계됐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는 “앞으로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위험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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