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수출입은행
▲ 황기연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수출입은행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신임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상임이사가 제23대 은행장으로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임 윤희성 행장에 이어 수출입은행 창립 이래 두 번째 내부 인사 발탁 사례다.
 
황기연 신임 행장은 지난 1990년 입행 이후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3년부터 상임이사로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왔다.
 
황 행장은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AI 시대에 필요한 식견과 소통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 번에 이어 내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임명되면서, 그동안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통상협력 대응,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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