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T1의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에 대해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한 T1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단을 향한 응원과 함께 e스포츠 등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새로운 역사와 전설을 써 내려갈 선수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십수년 간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또 한번 놀라운 기록을 경신해낸 ‘페이커’ 선수를 보며 경이감도 느낀다”며 “어떤 스포츠에서도 보기 어려운 독보성”이라고 전했다.

한편, T1은 전날(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LoL 월즈’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KT 롤스터를 꺾고 3년 연속 월즈 우승, 팀 통산 여섯 번째 월즈 우승을 달성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오늘은 단순히 승패가 아니라 팀 전체가 경기를 즐기며 집중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며 “이것이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