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지상파 TV의 시청자 도달력이 여전히 OTT 서비스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 TV 인덱스의 ‘OTT를 압도한 TV의 도달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요 방송 채널은 월 수천만 단위의 시청자수(셋톱박스·Unique 기기 기준)를 기록했다.
 
MBC가 268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SBS 2640만명, KBS1 2626만명, KBS2 2519만명, tvN 2282만명 등 순이었다.
 
반면 OTT의 월간활성이용자수(모바일 앱 사용자·iOS+AOS 기준)는 가장 많은 넷플릭스가 약 1504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외 서비스는 쿠팡플레이 796만명, 티빙 765만명, 웨이브 425만명, 디즈니플러스 261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TV 인덱스는 “TV는 지금도 수천만 명에 도달해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핵심 매체로 자리하고 있다”며 “OTT가 새로운 소비 경로를 넓히고 있음에도, 규모 측면에서 TV의 도달력은 독보적”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