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CJ ENM 스튜디오스 신윤상 담당, 오광희 콘텐츠대표, 고진옥 작가, 권순원 작가, 김혜인 작가, 이민지 작가, 황득수 경영대표. 사진=CJ ENM
▲ (왼쪽부터) CJ ENM 스튜디오스 신윤상 담당, 오광희 콘텐츠대표, 고진옥 작가, 권순원 작가, 김혜인 작가, 이민지 작가, 황득수 경영대표. 사진=CJ ENM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CJ ENM이 미래의 스토리텔러를 발굴해 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영상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 ENM 스튜디오스가 ‘제2회 CJ ENM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작은 CJ ENM 스튜디오스 및 산하 레이블과 비즈매칭을 거쳐 공동 기획, 개발, 제작, 투자 등을 지원해 영상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권순원 작가의 드라마 ‘클리너’가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클리너’는 과거를 없애고 싶은 사람들의 흔적을 완벽히 지워주는 이야기로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최우수상에는 김혜인 작가의 갑자기 아이들이 사라진 세상에서 아들의 단서를 쫓는 엄마의 여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코드클리어’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이민지 작가의 ‘365 나이트클리닉’, 고진옥 작가의 ‘모녀형사’가 이름을 올렸다.
 
오광희 CJ ENM 스튜디오스 콘텐츠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미디어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해답은 결국 강력한 콘텐츠, 그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신진 창작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케이필름, 본팩토리, 블라드스튜디오, 모호필름, 엠메이커스, 용필름, 에그이즈커밍, 만화가족, 오스타 등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스는 ‘어쩔수가없다’, ‘헤어질 결심’, ‘영웅’, ‘서초동’, ‘선재 업고 튀어’, ‘삼시세끼’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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