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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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3~7도, 최고 9~15도)보다 낮겠다. 또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17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모레(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1㎜ 안팎, 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광주·전남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5~10㎜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유입과 원활한 연직 확산으로 인해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