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사랑의달팽이 제20회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사진.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 '우리금융×사랑의달팽이 제20회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사진.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청각장애 유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우리금융×사랑의달팽이 제20회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한 35명의 청각장애 유소년 단원들이 참여해 탱고, K-POP,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임직원들도 많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는데, 청각장애 단원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 정도로 뛰어난 연주실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된 연주단으로, 인공와우 수술 등을 받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소통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도 2023년부터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인공와우 수술 및 교체, 언어재활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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