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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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20일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장애인과 가족의 일상과 생계를 지탱하는 핵심 사회복지 인프라”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또한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역할을 고려할 때 예산 축소는 곧 지역 돌봄 체계의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군포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 복지 기반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안정적 운영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올해까지 장애인주간이용시설에 지원하던 인건비·운영비 10% 지원분이 2026년 예산안에서 시설당 약 1000만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며 우려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