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윤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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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 결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쉬프트 2기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1기 참여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새롭게 선발된 AI 스타트업은 총 11개사로, 이들은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향후 목표를 발표하고 회사와 추진할 기술·사업 협력 계획을 소개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쉬프트는 기술·사업·투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핵심 지원을 한 번에 제공하는 AI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수준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쉬프트 2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각 스타트업이 AI 개발과 실험에 필요한 기본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본·동남아 지역 투자사 제트벤처캐피탈(ZVC)과 전략적 공동 투자 구조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미국 세일즈포스와도 협력해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