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사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교촌에프앤비
▲ 지난 21일,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사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교촌에프앤비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 ‘이주배경 지원사업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체결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청소년 및 성인학습자에게 외식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교촌 판교 사옥에서 총 4회 진행됐으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를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학습자 8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촌의 브랜드 철학인 ‘진심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 받은 뒤 ‘브랜드 아카이브’, ‘라이브러리’, ‘피트니스센터’ 등 시설 곳곳을 경험하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는 등 직접 기업 문화를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사회에서 적응하며 꿈을 키워가는 이주배경 청소년, 성인학습자들에게 이번 기업탐방이 외식산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모색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