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수 이루(본명 : 조성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공익라이프'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루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셀카를 찍는 등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이 사진은 '구청라이프'란 제목으로 이루의 미니홈피에 공개 됐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익근무 요원으로써 불성실한 근무태도”라고 지적하고 나서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루는 팬카페에 “싸이에 올린 몇 장의 사진들이 이렇게 까지 일이 커질줄은 몰랐습니다. 단지 팬 여러분들께 오랜만에 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 많은 오해가 있는 것같습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 사과글에서 이루는 “점심시간 후 쉬는 시간이었고, 주임의 허락 하에 선임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며 “오해가 생길 것같아 사진 밑에 '설정 사진입니다.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일부러 적어놓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공인이기에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생각 없이 행동해 죄송하다”며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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