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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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2시경 광운대학교 연구동 본관 지하에 화재가 발생했다.
연구동 본관 지하는 전파 실험을 하기 위한 무반사실이 마련된 곳으로 평일에는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실험을 하나 휴일인 관계로 실험실에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 10여 대와 경찰차, 구급차가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있으며 윗층으로 불이 번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큰 화제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하 전파 실험실에 마련된 무반사실은 스티로폼 소재로 만들어져있어 유독가스위험성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 실험실 책임자가 현재 현장으로 오고 있으며 화재를 신고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있어 즉각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가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재현장에 아무도 없었던 점과 전파실험실 내부에 CCTV등이 마련돼있지않아 목격자들과 현장 정황에 따라 화재에 대해 수사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장에는 학교 관계자와 소방인원, 경찰 인력 등이 사태 수습과 화재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