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건에 팬들 충격 커

[투데이코리아=박지영 기자] 폭행에 이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자수한 슈퍼주니어 강인이 경찰의 2차조사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이 이날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인근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운전하다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고 밝혔다. 강인은 사고 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6시간 가량 지난 오전 8시 50분께 강남경찰서에 찾아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같은날 오후 2시 경찰에 출두하기로 하고 귀가조치된 강인은 오후3시가 넘은 시각까지 휴대전화를 꺼놓고 잠적했다.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전화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편, 강인은 지난 달에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주점에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하는 등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폭행사건에 연루된 지 한달가량 지난 시점에서 또 사건이 터져 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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