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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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정모른채 아파트부지매입 1천4백억 빈털털이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이 정확한 시장조사도 없이 해외 아파트사업에 투자했으나 현지시장조사와 사업계획의 부실로 1천4백억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국내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대주단의 일환으로 해외 아파트건설사업에 1천4백억원을 투자했으나 서업검토등의 미비로 투자금을 모두날린 상태이며 현지국가의 세금등의 상식부족으로 5백여억원을 추가로 물어줄처지에 놓여있다.
동양은 지난2007년 국내 대기업인 D사등 5개사의 컨소시엄을 구성 1천4백억원을 들여 프랑스영의 모로코에 아파트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으나 자금조달에 실패하고 현지 사정을 잘모른채 사업을 서두르다가 실패를 보고 현재는 추ㅡ가비용을 물어내야할 처지에 놓였다.
동양은 또 대주단에서 인수키로한 사채5백여억원도 대주단이 인수를 하지못해 사실상 사업은 물건너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동양은 한시적으로 차입했던 브릿지론에 대해서도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선순위 채권도 양도를 받지못해 이중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 졌다.
이밖에도 현지 에이젼트의 부지매입 수수료도 40%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지급이 않돼 이마져 소송등이 뒤따를 전망이며 계약의 임의 파기로 550억원이라는 추가 손실이 불가피 하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