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19’를 빼고 가장 핫한 국내 뉴스를 꼽으라면 당연히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자다.
정치권도 윤 당선자를 옹호와 비난하는 쪽으로 둘로 나눠져 있다.
제2의 ‘조국사태’를 연상하게 한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자에게 파상공세를 하고 있다.
윤 당선자 부친 채용, 친딸의 유학 자금,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직원 워크숍 술자리에서 안주로 일본과자를 먹는 모습 등을 문제 삼고있다.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사실여부를 떠나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윤 당선자의 과거 행적마저 욕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윤 당선자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8년간 실질적으로 수요시위를 진두지휘 했다.
윤 당선자는 1992년부터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들에 몸담아 왔으며 비례대표 출마 전까지 정의기억연대의 이사장직을 맡은 인물이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에 대해 국제적으로 관심을 갖게 한 공로는 부인 할 수 없다. 이번 사태로 그런 공로마저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윤 의장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활동내역을 공개하고, 세부 내용을 투명하게 해야한다.
억울해하고 답답한 것도 있겠지만 이런 문제는 빨리 털고 정리하는 것이 맞다.
‘結者解之’
윤 당선자 본인이 모든 문제를 스스로 푸는 것이 더불어 민주당에게도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시간을 끌거나 오해의 소지를 남기면 당이나 윤 당선자를 아끼는 모든 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