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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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최상의 몸 상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일 새벽 4시 15분(한국 기준)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3월 EPL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의 여파로 잠정 중단된 후 오는 18일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오전 2시), 맨체스터 시티-아스널(오전 4시15분)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감염 위험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이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고 그동안 손흥민은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 등은 손흥민이 현재 “부상 전처럼 절정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리그 재개에 맞춰 몸 상태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1점으로 8위, 맨유는 승점 45점으로 5위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9골(7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만약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또 컵대회를 포함하면 두 시즌 연속 20골 고지에 도전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