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20대 대선 후보들이 21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토론회 시작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20대 대선 후보들이 21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토론회 시작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제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뷰가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다자 대결을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41%, 윤 후보는 46%의 지지율을 얻어 윤 후보가 이 후보와 5%p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2%p 상승했고, 윤 후보는 2%p 하락해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서 안으로 좁혀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 등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이재명 후보는 30대(이재명 43% vs 윤석열 39%)와 40대(59% vs 31%)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18~20대(32% vs 35%) △50대(44% vs 48%) △60대(35% vs 58%) △70대 이상(27% vs 68%)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선점했다.
 
직전 대비 이 후보는 18~20대(4↑), 30대(4↑), 40대(13↑) 모두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8/20대(11↓), 30대(8↓), 40대(10↓) 모두 하락했다.
 
또 윤 후보는 50대(3↑), 60대(6↑), 70대 이상(6↑)에서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50대(6↓), 60대(2↓), 70대 이상(2↓)에서 하락해 세대별 지지율 증감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경기/인천(이재명 45% vs 윤석열 43%) △호남(63% vs 31%) △강원/제주(44% vs 41%)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고, 윤 후보는 △서울(39% vs 45%) △충청(39% vs 46%) △대구/경북(25% vs 60%) △부울경(32% vs 54%)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선점했다.
 
집권정당 구도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재집권’이 38%, ‘정권교체’가 52%로 정권교체가 1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1%, 민주당 35%, 국민의당 7%, 정의당 6%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 대상 ARS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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