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개혁 삼성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하는 데 많은 힘 될 것"
27일 오후 3시 5분쯤 도착한 박 장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고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이건희 회장님의 마침표는 반도체에 대한 진한 애착이 만든 글로벌 기업 삼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0여년 전 대한민국 먹거리를 반도체로 선택했다는 통찰력, 그 통찰력이 결국 오늘날 글로벌 삼성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통찰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박 장관은 '한때 삼성 저격수로 불렸는데 여러 인연이 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재벌개혁은 잊혀져서는 안 되는 화두"라며 "재벌개혁이 삼성의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하는 데 앞으로도 많은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