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정우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테마주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코스닥에서 오리육·오리털 생산 가공업체 정다운 주가는 18.70% 오른 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사가 전날 발표된 한길리서치-쿠키뉴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5.5%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3.8%로 2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김선철 대표가 이재명 시장과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동신건설도 이날 주가가 8.0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본사 소재지가 경북 안동시로 이 지사 고향과 같아 테마주가 됐다.

이날 코스피에서도 속옷업체 비비안 주가가 11.07% 뛰었다. 이 회사 사외이사가 이 지사 부인 김혜경 씨 사건 변호인을 맡았다. 그러면서 테마주가 됐다. 비비안 지분을 보유한 쌍방울 주가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이 지사 테마주로 분류되는 프리엠스, 에이텍, 에이텍티앤도 이날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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