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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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일가 경영진이 중앙대 출신
26일 코스피에서 섬유제품 업체 성안 주가는 11.01% 오른 1310원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른 주가 기준으로 시총은 765억원(코스피 874위)인 회사다. 성안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박상태 성안그룹 회장의 가족인 박상완 성완 부사장이 1987년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됐다.
정작 박 부사장은 주식을 팔았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그는 주식 202만4493주(지분율 3.57%)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에 거쳐 장내매도했다. 이는 그가 보유한 주식 전부다.
회사 역시 자사주 196만9460주(19억46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자 매도 기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가 2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 윤석열 검찰 총장이 7%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여론조사 결과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