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퇴진 결심" 보도 나오자…

▲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뉴시스
▲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정우성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작심 발언에 나선 데 이어 퇴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자 한동안 잠잠했던 윤석열 테마주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에서 서연탑메탈 주가는 9.5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에서도 서연그룹 계열사인 서연이화도 2.57% 상승했고 서연 주가도 4.83% 올랐다.

서연의 사외이사 중에 윤 총장과 학연이 있는 인물이 있다는 이유로 이들 계열사가 테마주로 분류된다. 서연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덕성과 덕성 우선주 주가는 이날 9.06%와 13.59%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은 합성 피혁으로 축구공을 만드는 회사다. 이봉근 덕성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사외 이사 중 윤 총장 동문이 있는 모베이스는 0.13% 올랐고 자회사 모베이스전자는 2.97% 상승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휴가를 냈다. 동아일보는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식 시장은 이를 윤 총장의 본격 정치 입문으로 해석하고 테마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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