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성남 비전, 성남시가 초격차 혁신도시로 가기 위한 지도”

▲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는 성남시가 초격차 혁신도시로 가기 위한 큰 방향성의 제시다”

최근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퍼스트(FIRST)라는 다섯 개 알파벳 안에 다섯 가지 비전과 방향성을 담았다”라며 핵심 공약을 소개했다.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는 김민수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F(Fairness)는 ‘공정이 회복되는 성남’, I(Innovation)는 일류를 넘어선 ‘초격차 혁신도시로서의 성남’ R(Renewable)은 친환경 재생이 가능한 ‘녹색도시 성남’, S(Safe)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된 ‘안전도시 성남’, T(Technology)는 대한민국 실리콘벨리를 넘어서 세계가 선망하는 ‘기술성장을 견인해내고 도약하는 성남’을 의미한다.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남-판교 경제자유구역 지정’, 분당SRT-도심공항터미널 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을 세부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공약발표 등을 비롯한 선거 전략과 관련해 “전략적 접근보다는 진심이 담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정치인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많은 답들이 현장에 있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시민분들이 이미 훌륭한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정치인들은 현장에서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담아내고 이것들을 그분들이 원하는 한 형체로 집결해서 표현해내는 게 역할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성남을 전략 공천지역으로 발표한 것과도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상대가 누가 나오던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라며 “성남을 가장 잘 알고, 성남의 부정부패가 뿌리내린 시기에서 완벽히 자유롭고, 지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밀도 높은 정치적 경험을 쌓아왔기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믿는 가장 큰 부분은 우리 성남시민들이다”며 “우리 시민들은 지난 시간 소통해준 김민수의 노력과 한결같은 자세에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고 묻자 “저는 성남을 벗어나면 ‘저 사람 누구지’ 할 정도로 인지도가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존경하고 위대하신 성남 시민분들께서는 ‘현장을 뛰는 사람’ ‘예의 바른 사람’ 그리고 ‘당을 위해서 열심히 움직였던 사람’으로 기억하시고 저 김민수에게 항상 응원과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제가 성남시장에 출마해 꿈을 이루게 된다면 이 감사한 마음들 하나하나 다 기억하며 열심히 시민분들만 보고 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당내 경기도지사 후보 중 적합한 인물이 누군지 묻는 질의와 관련해 김은혜 의원을 꼽으며 “새롭게 뜨는 변화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도 그렇고 많은 새로운 바람들이 부는데 이런 새로운 바람을 통해서 또 한 번 세대교체의 기회가 오는 것이 아닌가”라며 “또 이런 교체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경기도민들이, 성남시민들이 또 한 번의 희망을 가슴속에 품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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