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36.5%, 더불어민주당 33.4%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섰다. 사진제공=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섰다. 사진제공=리얼미터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9%p 높게 나왔다.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사흘 동안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4%(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9.9%)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2.5%(매우 잘못함 39.5%, 잘못하는 편 13.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4.1%였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8,6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20년 8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1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3.3%(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50대(6.2%p↓, 48.3%→42.1%, 부정평가 56.1%), 20대(5.7%p↓, 40.3%→34.6%, 부정평가 54.8%), 40대(6.4%p↑, 52.3%→58.7%, 부정평가 38.4%) 순으로 나타났다.
 
▲ 정당지지율에서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앞섰다. 사진제공=리얼미터
▲ 정당지지율에서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앞섰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는 미래통합당이 36.5%로 더불어민주당 33.4%보다 앞섰다. 이어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5.1%, 국민의당 3.4%, 기타정당 1.8%, 무당층 14.5%였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8월 10일(월)부터 8월 12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8,6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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