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우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복당 발언 논란에 대한 선긋기로 풀이된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 최고위원은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며 “당의 대표로서 김 최고위원에게 대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불출마를 권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최고위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복당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권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곽상도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곽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떤 말을 해도 오해만 더 커지고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고 있다”며 사퇴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