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연 대법관 사진=뉴시스
▲ 조재연 대법관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조재연 대법관이 ‘대장동 그분’ 논란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밝혔다.
 
23일 조 대법관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을 앞두고 갑작스런 의혹 제기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 언론사에서 사실 여부를 문의했고, 해명이 이뤄졌었다”며 “허위 내용이기 때문에 일과성으로 끝날 줄 알았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정면대응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조 대법관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의혹보도가 들어가리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관련 의혹 보도가 나왔다”며 한 언론사 기사를 제시했다.
 
이어 “여러분이 잘 아시다피시 21일 대선 후보자들이 전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공개 방송 후보에서 한 후보자가 현직 대법관을 직접 거명하면서 또 유사한 발언을 했다”고 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장동 화천대유 관련해서 지금 그 분이 조재연 대법관이다라는게 지금 확인이 돼서 보도가 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 대법관은 “이런 취지의 발언을 전국민이 보고 계시는 생중계를 통해 대선 공개 토론에서 직접 현직 대법관 성명을 거론하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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